별꽃스토리
[책 리뷰, 추천] 가족愛소통_'토닥토닥' 아픈 마음 달래기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愛소통 시간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 글을 읽으면서 'TPO' 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는데요~
원래는 패션쪽에서 쓰이는 단어인데, 대화에도 쓰일 수 있다고 하니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시죠?ㅎㅎ
오늘은 대화의 어떤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갈지..!
한 주를 시작하며 배워보는 시간을 갔겠습니다^^
< 즐거운 대화를 위한 TPO >
패션업계의 마케팅 용어에서 유래한 '티피오(TPO)' 는 Time, Place, Occasion의 약어로, 옷차림이 '시간' 과 '장소' 와 '상황' 에 걸맞아야 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의복만 아니라 말하기도 마찬가지다. 말 역시 시간, 장소, 상황에 맞아야 듣는 사람에게 뜻이 제대로 전달되어 말하는 목적이 이루어지고, 함께 대화하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가족처럼 편한 상대라고 해서 하고 싶은 말을 아무 때나 아무 곳에서나 하면 곤란하다. 아무리 유려한 말이라도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원만하고 즐거운 대화를 하려면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 Time. 시간대 의식하기
아침 시간대 가정은 대부분 등교나 출근 준비로 분주하다. 눈 떠서 집을 나서기까지의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고 신경이 곤두서기 쉽다. 그럼으로 아침에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상냥한 말투로 긍정적인 내용의 말을 해야 한다. 가족이 집을 나설 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과 사랑의 표현을 건내면 서로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바깥에서 일과를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대에는 가족이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에너지가 소진되어 있다. 귀가한 가족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말부터 하기보다는, 학교나 직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보이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시간은 일과를 마친 후라 긴장을 내려놓게 되고 음식이라는 보상이 있으며 아침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가족끼리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대화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식사 시간을 즐겁게 하려면 무거운 대화 주제를 피하고, 서로 잘한 일을 칭찬하며 격려하는 말이 오가야 한다. 가족의 부족한 점을 고쳐주고 싶더라도 식탁에서 훈계나 잔소리는 금물이다.
잠들기 전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가족에게 근심거리가 있다면 다독여 주고 혹여 기분을 상하게 한 일이 있다면 애정 어린 사과로 마음을 풀어주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면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 다음 날 한결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다.
◎ Place. 장소 고려하기
대화 나누는 장소는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느냐 실패하느냐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한다거나 협상을 하기 위해 누군가를 만날 때, 의미 있는 모임을 개최할 때, 장소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집은 가족 구성원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므로 대화하기 가장 편한 장소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하고 싶은 말들을 세심한 주의 없이 마구 쏟아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집은 그 자체가 대화하는 곳이나, 유쾌하지 않은 대화는 다른 가족을 피해서 당사자들만 따로 자리를 마련해 나누어야 한다. 자녀 중 하나가 잘못을 저지르면 그 자리에서 쭈짖고 추궁하기보다는 다른 가족이 없는 곳에서 조용히 훈육하고, 부부간에 의견이 충돌할 때는 자녀가 없는 데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주제의 대화는 집 밖에서 나누면 더욱 효과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 "얘기 좀 해" 하며 일방적으로 방문을 닫고 대화를 시도하면 상대방은 방어벽부터 세우게 된다. 대신 탁 트인 야외에서 바람을 쐬며 걷거나 조용한 찻집에 앉아 소소한 잡담을 나누며 대화하면 대화의 물꼬를 트기가 수월해진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돼, 감정이 격해져도 절제하면서 이성적으로 말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가족을 책망하거나 예의 없이 대하면 가족의 체면을 구기고, 체면과 품격을 중시해 바깥에서는 가족에게 다정가삼하면서도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전혀 다른 태도로 돌변하면 가족 간의 신뢰가 깨어지고 만다. 가장 좋은 모습은 집에서나 밖에서나 한결같이 가족에게 다정하고 예의있게 대하는 것이다.
◎ Occasion. 상황 파악하기
주위 분위기나 대화의 맥락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상대방이 공감할 수 없는 말을 하면, 나쁜 의도는 없어도 주위 사람이 피고나하고 언짢을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마음의 여유가 없거나 피로감, 허기,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저에 놓여 있을 때 상황 파악을 잘해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공감해 주기를 기대하기는 여렵다.
같은 말이하도 상대방이 처한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그 뒤에 이어지는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진정한 대화는 말을 내뱉기 전 상대를 관할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이는 단순히 상대방의 눈치를 보며 저자세를 취하는 태도와는 다르다. 대화의 중심은 내가 아닌 상대방이라는 생각으로,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상대방의 감정과 주위 상황을 제대로 보아야 그에 적절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
때와 장소, 상황을 고려한 말하기의 핵심은 상대방의 입장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대화는 상호적이기 때문에, 경우에 합당한 말인지 아닌지는 듣는 이의 판단에 달렸다.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읽고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경우에 합당한 말이 중요한 이유도 단지 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만 아니라 상대를 헤아리려는 노력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전해져 결국 상대의 마음을 열기 때문이다.
- 《가족애소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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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아픈 마음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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