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스토리
[책 리뷰, 추천] 가족愛소통_'하기 쉬운 말, 듣기 쉬운 말'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愛소통 시간입니다~!
책 이름에서도 들어간 단어이지만 특히나 이번 챕터에서 많이 다루는 내용이 소통이다보니
서로 통하는 이모티콘을 골라봤는데요^^
서로 통하는 것이 쉬울 때도 있지만
오해 하나 없이 통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듣는 사람이 오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부터 방법까지 배워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하기 쉬운 말, 듣기 쉬운 말 >
"몇 시에 와요?" 아내가 전화로 물었을 때, 남편은 "일곱 시에 갈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고는 여덟 시에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일곱 시에 온다기에 그 시간에 맞춰 식사를 준비했는데 왜 이렇게 늦었어요?" 하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러자 남편은 자신이 언제 일곱 시에 도착한다고 했느냐며 난색을 지었다. 아내는 집에 도착하는 시각을 물었고, 남편은 회사에서 출발하는 시각을 말한 것이었다.
소통이 '서로 뜻이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을 의미하듯, 화자는 동그라미를 말했는데 청자가 세모로 인식하면 불통이 되고 만다.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이유로 자신은 의사 전달을 분명하게 하노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소통은 단지 말을 전하는 데 있지 않고 상대가 그 뜻을 알아듣는 데 있다. 하기 쉬운 말이 상대방이 듣기에도 쉬우면 좋으련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 제대로 알아듣기 전에 제대로 말하기가 먼저
소통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도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의도가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되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고려하여 말한다. 대충 툭 던지듯 말해놓고 상대가 찰떡같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다. 듣는 사람도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귀 기울여야 하지만, 먼저는 상대가 오해 없이 알아듣게 말해야 한다. 이는 화자의 책임과 의무이기도 하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거나,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상대를 탓하기 전에 평소 자신의 언어 습관이 어떠한지,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가기 쉽게 말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자. 그런 인식의 변화만으로도 화법에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려면
때에 따라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는 방법이 상대에게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일을 부탁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할 때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저맥락 문화의 화법을 쓰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말은 불필요한 부분까지 속속들이 하는 말과는 다르다. 단순히 말의 양을 늘리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리 없이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많다, 넓다, 잘, 진짜, 빨리 등 형용사나 부사 대신 수치로 표현하고, 전문용어, 신조어, 약어, 외래어 대신 누구나 아는 쉬운 단어를 선택하는 식이다.
* 추상적인 표현을 구체적으로 바꾸어 말하기
"손님이 많이 왔어." → "손님이 서른 명 정도 왔어"
"별로 안 비싸요." → "만원 이내예요."
"이따 다시 전화할게요." → "삼십 분 안에 다시 전화할게요."
"거의 다 왔어." → "십 분 안에 도착할거야."
"엄청 넓어" → "축구장만 한 크기야."
(자녀에게) "예쁘게 앉아" → "허리를 펴고 똑바로 앉아."
(택시 기사에게) "빨리 좀 가주세요" → "제가 이십 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
하기 쉬운 말이 듣는 데는 어렵고, 듣기 쉬운 말이 하는 데는 어렵다. 대체로 사기 쉬운 말은 화자 중심적이고, 듣기 쉬운 말은 청자 중심적이다. 효과적이고 원만한 대화를 위해서는 청자 중심적인 말하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하고자 하는 말이 상대에게 이해하시 쉽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표현을 찾는 번거로움과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니는 화려한 말의 기술이라기보다는 배려와 애정에 가깝다. 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와 애정이 함께 전해질 때, 대화는 한결 부드러워지고 관계도 더욱 따뜻해진다.
-《가족愛소통》중에서 -
*위 도서는 하나님의교회 멜기세덱출판사에서 발행하였습니다*
◁ 다음화 예고 ▶
'쿠션처럼 푹신하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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