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안식일이 일요일 예배로 뒤바뀐 역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성경에 나오는 안식일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저번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예배일인 안식일이 무슨 요일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그런데 살펴본 내용과는 다르게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
왜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인지 교회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킨 신약시대 안식일
먼저 안식일하면 유대인들이 지키는 구약의 율법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규례로서 지키시는 본을 보여주셨고(눅4장16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던 사도바울도
안식일을 규례로서 지켰다는 성경의 기록을 보았을 때(행17장2절),
구약의 율법(옛언약)을 폐하신 이후에도 새언약으로서 완전케 하시고(마5장17절) 지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사도행전 17장 2절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마태복음 5장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다시말해, 신약시대에도 계속해서 안식일이 지켜져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안식일이 지켜지지 않고 일요일로 바뀌게 된 것일까요?
로마 교회에 의한 일요일 예배의 등장
일요일 예배는 기독교가 로마로 전파된 이후에 등장합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태양신 미트라를 믿는 미트라교가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였는데,
그 미트라교의 성일이 일요일이었습니다.
「기독교대백과사전 제14권」, 기독교대백과사전편찬위원회, 기독교문사, 1998, 116쪽
(3) 이교종교들에서 일요일의 우월성 : 기독교시대 초기 로마제국에서, 특히 로마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던
수많은 동방종교들 가운데 하나가 페르시아로부터 수입되었던 미드라종교였다. 미드라는 태양의 신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미드라교는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했다.
로마는 태양신과 더불어 여러 신들을 숭배했고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문화였지만
기독교는 형상을 만들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한 분 하나님만을 믿는 기독교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습니다.
게다가 유대민족만 믿는 유대교와는 달리 민족과 상관 없이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였기에
로마의 통치자들은 기독교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2세기에 들어 두 차례의 유대 전쟁으로 유대인들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유대인들을 박해하는 정책을 가하게 되는데,
이 때 동일한 안식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기독교인 또한 영향을 받으면서 그 박해가 더욱 가중되게 됩니다.
결국 로마인들의 핍박을 막으며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리고 그동안 핍박을 해왔던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그들과의 구별을 두기 위해
안식일 대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자는 주장이 로마교회로부터 등장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로마에서 성일로 여기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림으로 로마인들의 핍박을 막아보고자
사람들의 생각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 일요일 예배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4장 19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그래서 로마교회가 아닌 예루살렘과 그 주변에 있던 동방의 교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계속해서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교회사」, 김의환 감수, 세종문화사, 1992, 145쪽
콘스탄틴 대제는 처음으로 칙령을 내려 일요일에 정무와 사법의 일을 쉬게 하고 이어서 이 날에는 군대의 조련,
공연물의 관람을 금지하였다. 그러나 구약의 안식일의 제도를 그대로 일요일로 옮기려고 하지는 않았다.
동방에 있어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서 지켰다.
「교회사」, 송낙원 저, 이건사, 1981, 101쪽
제 2기 사도 후 시대(100-313년)
예배의 시기로는 주(週) 예배로서 안식일 예배가 이 시기까지 계속되었으나,
말기에 점차로 주의 첫날 즉 일요일로 대용케 되었다.
이처럼 동방의 교회들은 로마 교회에서 일요일을 제기하며 지키던 시기에도 계속해서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를 찾아보기 힘든 것일까요?
콘스탄티누스의 정책과 일요일 휴업령
기독교는 콘스탄틴 황제가 즉위한 이후 313년을 맞아 대전환기를 겪게 됩니다.
AD 313년 기독교를 공인했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AD 321년에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려 그날에 쉬게 하는 동시에 일요일을 예배날로 규정하는 법령을 내리게 됩니다.
「교회사 핸드북」, 라이온사 편, 송광택 역, 생명의말씀사, 1991, 144쪽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Sunday) 에 쉬어야 한다.
... 주후 321년 3월 7일." - 콘스탄틴의 칙령
「교회사(초대폄)」, J.W.C 완드 저, 이장식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0, 193쪽
"이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것은 321년에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이 법령은 주의 날을 이교의 제전일(祭典日)과 동등한 수준의 절기로 인정한 것이며, 일요일은 일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특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 날은 어떠한 그리스도교적인 명칭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다만 참된 경일(慶日)이라고만
불리웠는데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들이 반대할 도리가 없었다.
*영어 원문에는 '참된 경일'이 아니라 라틴어로 'dies venerabilis solis(존엄한 태양의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음*
이때는 이미 로마교회가 일요일을 예배일로 지키고 있던 시기로
이미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로마교회와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는 미트라교를 통합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내린 법령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콘스탄틴은 기독교를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도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죽을 때까지 소유했고,
이교의 제전일에도 거리낌 없이 참여했으며,
일요일 휴업령을 내릴 당시는 그 날을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정리하면 일요일 예배는
1. 로마의 핍박을 막고 그들과 융합되기 위한 사람들의 생각과
2. 로마교회와 미트라교도들을 통합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자들의 주장에서 등장하게 된 예배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적이 없는 사람의 생각에서 만들어진 일요일이 아니라
일곱째날 토요일 안식일에 예배드림으로서 축복과 구원을 약속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음편 예고▶
이러한 역사가 이미 성경에 예언이 되어있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사라지게 되고 불법들이 만연할 것을 이미 내다보신 예수님의 예언!
'가라지와 알곡'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