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일상/가족

[책 리뷰, 추천] 가족愛소통_'마음을 노크하는 말, 질문'

향긋한 별빛 2026. 3. 23. 16:51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愛소통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요즘은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들을 올리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을 같이 나누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더 집중해서 읽게되고

 

제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도 찾으면서 보니까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서 좋더라구요ㅎㅎ

 

 

 

 

한 주 한 주 열심히 실천해보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내시길~♡

 

 

 

 


 

마음을 노크하는 말, 질문
  질문은 궁금한 내용을 알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대화의 시작은 질문이며, 질문과 대답은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수단이다. 질문 없는 대화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 진정한 대화라 할 수 없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는 말이 있지만, 질문은 감추어진 사람 속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한다. 상대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상대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수 있다. 말하자면, 질문은 타인의 마음을 열기 위해 두드리는 노크인 셈이다.
질문으로 얻게 되는 것들
  어떤 말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할지 몰라 난감할 때는 질문만 한 것이 없다. 질문은 상대방의 기분이나 대화 의지를 가늠하게 하고, 대화의 양과 질을 좌우하기도 한다. 묻고 대답하고 그 대답에 대한 후속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대화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으며, 가볍게 던진 질문으로 이야기가 오가다 깊은 대화에 이르기도 한다.
  관심과 흥미를 끄는 것이 있으면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하듯, 질문은 상대를 향한 관심의 표현으로 인색된다.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고 신뢰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질문은 갈등을 예방하기도 한다, 불만이 있거나 상대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할 때, 섣불리 판단하고 화를 내기보다는 묻는 일이 우선이다.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상대방의 상황과 처지는 어떠한지 듣고 이해함으로써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의견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선택하면 동기 부여가 더욱 확실해지고, 책임감도 생긴다. 그렇게 자발성과 주도성을 지닐 때 만족감과 즐거움이 커지며,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도 높아진다.
좋은 대답은 좋은 질문에서 나온다
  "왜 계속 늦게 오는 거야?",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 "그 방법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아?" 등과 같이 지적하기 위한 질문, 책임을 묻거나 강요하는 질문, 이미 정해놓은 답을 유도하는 질문으로는 상대의 본심을 들을 수 없다.
  그렇다면 좋은 질문이란 어떤 것일까? 상대의 생각이나 감정을 말하게 하고 친밀한 관계를 다지는 데 초점을 둔다면 개방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관심사 혹은 잘하는 일에 관계된 질문, 조언·의견을 구하는 질문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고 자심감도 높여준다.
  타인의 방에 들어가기 전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는 타인을 배려하는 행위이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리어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문을 쾅쾅 두드리는 건 느크하기보다 위협에 가깝듯, 질문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추궁으로 들릴 수 었다.
  갑작스레 질문을 던질 때에는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지금 시간 괜찮으세요?" 하며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또, "휴일에 뭐 할 거야?"라고 묻기보다는 "휴일에 공원에 운동하러 갈까 하는데, 같이 갈래요?"라고 구체적으로 물으면 상대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대답하기도 수월하다.
질문은 대답을 듣기 위한 것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있고, 질문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하면 자칫 일방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다. 이는 상대에게 방어 심리를 갖게 해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당성하기 어렵게 만든다. 질문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의 결과를 '듣는' 데 있다. 즉, 질문하는 사람은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듣기를 잘하려면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렇게 대답해야 정상이지',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 라는 심산으로 물으면 상대방의 대답을 판단하게 된다.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 '상대에게 뭔가 배울 점이 있다', '상대를 이해하고 싶고, 더 알고 싶다' 는 마음으로 공감하려는 자세를 지녀야 상대방의 대답에 진정 귀를 기울일 수 있다. 
  설령 상대의 대답이 기대에 부응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는 것이 좋다. "네가 그렇지" 하며 상대방의 대답을 찬단하고 비난하는 일은 금물. 
  질문할 때는 무엇보다 대답하는 사람이 안심하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질문받은 사람이 '말해봐야 소용없을 거야' 라며 체념하거나 '이렇게 대답해도 괜찮을까?' 라고 고민하면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형식적인 대답만 하게 된다. 대답하는 사람이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어야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질문하는 사람은 진실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
  심리학자 마릴리 애덤스는 그의 저서에 "질문은 생각을 결정하고, 생각은 마음가짐을 결정하고, 마음가짐은 행동을 결정한다. 긍정적인 질문은 긍정적인 대답을 얻는다"고 했다.
  이렇게 가족에게 관심 어린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에 귀를 기울이며 긍정적으로 반응할 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이 전해지고, 힘내라 말하지 않아도 힘이 난다. 부드럽게 노크하면 마음 문이 열리고, 열린 마음 문으로 훈훈한 행복의 기운이 드나든다.

 

- 《가족愛소통》중에서 -

 

 

 

 


◁ 다음화 예고 ▶

'좋은 관계를 만드는 화법, 공손성의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