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스토리

[책 리뷰, 추천] 가족愛소통_'쿠션처럼 폭신하게 말하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책 리뷰, 추천] 가족愛소통_'쿠션처럼 폭신하게 말하기'

향긋한 별빛 2026. 3. 16. 12:5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가족愛소통'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만큼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ㅎㅎ

 

 

 

 

지난 시간은 알아듣기 쉽게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얘기하는 부분을 배웠는데요!

 

 

 

 

이제는 거기에 쿠션을 넣어 말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이야기일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쿠션처럼 폭신하게 말하기

 
가장 편안한 자세를 떠올리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개 침대에 눕거나 소파에 기댄 모습을 상상한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매트리스와 쿠션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마음마저 편해진다. 말도 상대의 귀와 마음에 편안하게 전달되려면 쿠션처럼 폭신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특히, 요구사항을 말하거나 거절할 때, 조언하거나 반대의 의견을 제시할 때 등 상대방과 자칫 갈들을 빚을 수 있는 경우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듣는 이에게 불쾌감이나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완곡한 표현으로 전달하는 대화 기법을 '쿠션화법' 이라고 한다.

쿠션화법1. 부탁·요구 사항을 말할 때
  "화장실 청소 좀 해."
  "얼른 밥 차려."
  "물 한 잔 가져와."
위에 제시된 예시를 쿠션화법으로 바꾸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설거지하는 동안 화장실 청소 좀 해줄래요?"
  "배가 고픈데 지금 밥 먹는 거 어때?"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물 한 잔만 떠주겠니?"
  같은 요구라도 이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에게 훨씬 부드럽게 전달된다. 가족이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내게서 나간 말이 어떤지 돌이켜 보자.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가족이 요구에 응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쿠션화법2. 부탁·요구 사항을 거절할 때
 먼저,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부탁하는 상황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음을 표현한다. 그런 다음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상대가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대안을 제시해 서로 만족할 만한 방법을 찾는다. 
  가령 휴일에 쉬고 싶은데 배우자가 아이를 데리고 바깥나들이를 가자고 요구한다면, "휴일엔 나도 좀 쉬자!" 혹은 "다음에 가자"며 귀찮은 듯 답하거나 얼렁뚱땅 미루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자. "나도 당신과 아이랑 밖에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그런데 이번 주는 피로가 많이 쌓여서 좀 쉬어야 할 것 같아. 그러니 다음 주에 가는 건 어때?"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거절에 서운해하기보다 오히려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할 마음이 생길 것이다.

쿠션화법3. 조언·반대 의견을 제시할 때
  사랑하는가족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거나 누군가 조언을 구해온다면 나의 의견뿐만 아니라 사랑이 같이 전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칭찬에 비중을 두고 말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당신은 다 좋은데 게으른 게 문제야" 대신 "당신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나무랄 게 하나도 없을 거야" 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렇게 말하면 칭찬이 푹신한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해, 조언인 줄 모르게 조언할 수 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할 때는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예스벗(Yes-but)' 화법이다. 이는 나의 의견을 말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고 인정해 주는 것을 말한다. "물론 그런 면이 있지", "맞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처럼 상대의 의견을 먼저 수용한 뒤 그다음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된다. 공감과 인정이 완충 작용을 하므로 뒤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상대방이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한다. 이처럼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로 대화할 때 서로가 만족하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
  쿠션화법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 이다. 존중은 쿠션의 솜과 같다. 커버 속에 솜이 있어야 푹신한 쿠션의 기능을 할 수 있듯, 쿠션화법을 구사하려면 그 속에 존중을 가득 채워야 한다. 그와 동시에 비언어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도 중요하다. 부드럽고 완곡한 표현으로 말하더라도 말투가 쏘아붙이는 듯하거나 표정이 굳어 있으면 상대는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표정이나 몸짓도 말에 걸맞게 부드러워야 쿠션화법이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 가족愛소통 '쿠션처럼 폭신하게 말하기' 중에서 -

 

 

 

 


 

◁ 다음화 예고 ▶

'마음을 노크하는 말, 질문'